dan🖤🍓
2 months ago @Edit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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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에 한강 작가님의 소설 ‘흰’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내가 더럽혀지더라도 흰 것만을 건넬게’라는 문장에 큰 울림을 느끼게 되어 예명을 ‘흰(HYNN)’으로 짓게 되었는데요,
그 문장을 통해, 한 개인으로, 음악인으로 살아가면서 어떤 풍파나 상처가 있더라도 진심어린, 순수한 마음을 담아 음악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후에도 한강 작가님의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를 비롯해서
여러 작품들을 계속해서 읽으며,
시대를, 세상을 깊게 통찰하며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시는 존경스러운 작가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습니다.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축하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고,
한국 작품으로, 작가님만의 시선과 통찰로 전세계를 감동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작가님 작품에 영향을 받은 예명으로 활동중인 작은 가수지만, 작가님의 작품을 향한 순수한 시선과 진심을 늘 배우며 음악하도록 하겠습니다.
dan🖤🍓
2 months ago @Edit 2 months ago
先丟翻譯機晚點細修**
出道前看了作家韓江的小說《白》,印象深刻。當中,我對「就算我已經不再乾淨,也會留給你我僅有的純淨。」這句話很大迴響,我改名叫 흰 HYNN。
藉著那句話,身為個體,身為一個音樂家,我發誓無論我有什麼樣的痛苦、傷口,都要以真誠、純潔的心來演奏音樂。
即使之後,包括作家韓江的《素食主義者》和《少年來了》
繼續看好幾本書,我認為她是一位深刻理解時代與世界、觸動人心的作家。
今天聽到作家諾貝爾文學獎的消息,真的很開心。全心全意的祝賀您,我感到自豪的是,您用自己的眼睛和洞察力感動了整個世界。
雖然我是個積極受藝術家作品影響的意圖的小歌手,但我會一直學習藝術家對作品純粹的眼光與真誠,並且做音樂。
dan🖤🍓
2 months ago @Edit 2 months ago
偷渡HYNN的舞台,以及推廣秋日新歌🍂 오늘 노을이 예뻐서